자동차 관리는 자동차 수명에 정말 중요한데요. 처음에는 점검할 항목이 많아서 좀 복잡하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읽어보시고 본인의 주행거리와 교체한 시기등을 따져보셔서 어떤 것을 점검해야 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1. 엔진오일
2. 타이어 및 공기압
3. 배터리
4. 냉각수
5. 와이퍼 및 워셔액
6. 필터류
7. 전구류
1. 엔진오일
엔진오일은 엔진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윤활유 역할을 해줍니다. 엔진오일을 점검할 때는 엔진오일의 양과 점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엔진오일 양이 부족한 상태에서 자동차를 계속 주행하면 엔진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엔진의 성능이 저하되고 엔진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 양이 적으면 엔진오일의 점도도 증가합니다. 점도가 너무 낮거나 높으면 엔진오일이 적절하게 윤활 작용을 하지 못합니다.
특히 장거리 운전이 필요한 여행 등을 계획 중이시라면, 엔진오일부터 점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타이어 및 공기압
- 타이어
- 공기압
1) 타이어
타이어는 자동차 점검에서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항목입니다. 고속도로 사고 중 10%가 타이어로 인한 사고라고 합니다. 타이어를 점검할 때는 마모된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공기압
타이어로 인한 사고 중에는 공기압이 원인이 되어서 발생하는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그만큼 타이어와 공기업 점검은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항목인데요.
공기압은 승차감뿐 아니라 제동력, 소음, 타이어 수명 등에 영향을 끼칩니다. 특별히 장거리 운전 때는 기존 적정 공기압보다 10% 정도 더 넣는 것이 좋습니다.
3. 배터리
배터리는 전기를 발생시켜서 자동차에 전력을 공급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자동차 시동을 거는 것부터 계기판, 핸드폰 충전 등 자동차의 각종 전기 부품을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배터리는 외부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겨울에는 기온이 낮아 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되어 쉽게 방전이 됩니다.
'여름에는 괜찮겠지?' 싶을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여름에도 장마로 인한 와이퍼와 전조등 사용과 에어컨 사용 등 전기 부품의 사용량이 늘어 배터리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를 신차나 중고차로 고려중이시라면 배터리의 중요성은 훨씬 더 높아집니다.
4. 냉각수 및 부동액
- 냉각수
- 부동액
1) 냉각수
냉각수는 컴퓨터로 비유하자면 팬과 같은 쿨링 역할을 합니다. 엔진이 작동하면서 많은 열을 발생합니다. 기계는 고온에서 오래 방치되면 고장 나기가 쉽습니다.
냉각수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해 사용합니다. 간혹 냉각수를 생수나 수돗물로 보충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물은 어는점이 0도이기 때문에 겨울이 되면 냉각수가 얼 수 있습니다.
2) 부동액
부동액은 냉각수가 얼지 않도록 방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냉각수와 함께 넣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와이퍼 및 워셔액
와이퍼 및 워셔액은 특히 장거리를 운전하기 전이나 눈이나 비가 많이 오는 여름과 겨울에 미리 점검해야 하는 항목입니다. 워셔액은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구비되어 있고, 주유소에도 비치되어 있으니 손쉽게 보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전을 하다 보면 예기치 못한 상황을 언제든지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장거리 운전시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따라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여분의 와이퍼와 워셔액을 구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6. 필터류
- 에어컨 필터
- 엔진오일 필터
- 에어클리너
1) 에어컨 필터
에어컨 필터는 외부 공기의 먼지와 유해가스, 냄새 등을 걸러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에어컨 필터를 제때 교환하지 않으면 필터 표면에 먼지가 쌓여 세균이나 곰팡이가 생길 위험이 커집니다.
또한 노후된 에어컨 필터 사용으로 유해 물질이 그대로 차량 내부로 들어와 악취뿐 아니라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엔진오일 필터
엔진오일 필터는 엔진오일의 불순물이 없도록 필터로 걸러줍니다. 엔진오일 필터가 노후되면 그만큼 엔진오일에 오염 물질이 들어갈 확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자동차의 엔진 성능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에어클리너
에어클리너도 엔진오일 필터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요. 에어클리너는 엔진 내부 공기에 이물질이 부유하지 않도록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역시 엔진의 성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갈아주어야 합니다.
7. 전구류
전조등, 실내등, 후방 브레이크 등, 미등, 방향지시등을 미리 한 번씩 점검하는 게 좋습니다. 평소에는 한두 개가 나가도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거리 운전 등 익숙하지 않은 길로 오랜 시간 주행하는 경우에는 전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갔는데, 전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당황스럽겠죠? 나아가서 접촉 사고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동차 점검 필수 항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자동차 점검 꼼꼼히 하셔서 관리 잘하시고 늘 안전 운행하시기를 바랍니다.